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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누그러져도 카르 내에는 아직 눈이 많이 쌓여 있으므로 건 물 밖 광 장 에 서 경 치 를 즐겨봅시다. 또한 4 , 5 월에는 산 악 스 키 애 호 가 들 로 북적입니다. 5월 하순에는 볕이 잘 드는 사면에 시기적으로 이른 처녀치마, 미야 미나리아재비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찌는 듯한 지상의 더위에 비해 센조지키 카르는 상쾌한 별천지. 여름이면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사랑스러운 꽃밭이 카르 내에 펼 쳐 집 니 다 . 꽃 은 눈 이 녹 은 곳부터 피기 시작하여, 7, 8 월이 절정입니다. 9월 중순에는 가을 분위기가 감돕니다.
센조지키 카르에서는 9월 하순경 산 정상이 물들고 10월 초에 걸쳐 카르 칼 내 마가목, 사스래나무 등 에 단 풍 이 듭 니 다 . 1 0 월 중순에는 로프웨이 타는 곳 부근을 시 작 으 로 , 1 0 월 하 순 에 는 산기슭까지 단풍이 듭니다. 특히 산의 표면을 미끄러지듯 운행하는 로 프 웨 이 안 에 서 보 는 단 풍 은 절경이라 관광객들이 무의식 중에 탄성을 지를 정도입니다.
이르면 10월 중순에 첫눈이 내리며, 12월에 들어서면 센조지키는 눈이 깊게 덮여, 냉엄하지만 아름다운 혹한기를 맞이합니다. 검푸른 하늘과 순백색의 눈에 마음속의 때까지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추울 때는 센조지키 내 레스토랑에 앉아, 지금까지 전문 등산가만이 볼 수 있었던 산정상의 겨울 풍경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본 100대 명산에도 이름을 올린 중앙 알프스, 기소 산맥은 기소고마가타케(2956m)가 최고봉으로, 히다 산맥(북 알프스), 아카이시 산맥(남 알프스)과 함께 일본의 알프스로 불립니다.
중앙 알프스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고, 동서 간의 폭은 약 20 ㎞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해발 약 600m의 산 입구에서 한번에 2000m 정도 고도가 올라가 가파르고 험난한 등산로가 많고, 골짜기와 폭포들이 곳곳에 많은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러나 산등성이로 나오면 평탄한 지형이 되는데 이러한 변화가 인기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센조지키 카르를 비롯하여 기소고마가타케의 노우가이케, 미나미고마가타케의 스리바치쿠보 카르, 우쓰기다케의 우쓰기다이 등, 고산 식물이 군생하는 곳과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아, 날씨가 좋을 때는 남 알프스와 멀리 후지산까지 보이는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000m급 고봉이 늘어선 한편, 초보자에게도 친숙한 산들이 있다는 것도 중앙 알프스의 매력입니다.
여름은 카르 일대에 약 150가지 정도의 고산 식물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고마가타케 로프웨이 개통으로 지금까지 일부 전문 등산가 밖에 볼 수 없었던 웅장한 산 풍경이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최근에는 정비된 트레킹 코스와 산장도 있어, 여성이나 어르신들도 비교적 걷기 쉬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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